
내 것이 아니라 더 소중하게 사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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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들이 지구환경 지키기 활동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어느 분야에서 얼마나 진행되고 어느 정도의 효과를 얻어오는지 알 수 없어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는데 이번 '빌려쓰는 지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많이 연구 하고 있다는 알게 되었다. 분리수거 아니 분리배출 이번 프로그램에서 정확하게 배운 단어 하나다. 별거 아니지만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정확하게 깨뜨린 단어라고 생각한다.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게임을 통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분리배출 방법을 사용했지만 역쉬 만점은 없었다. 그리고 체험을 통해 정확하게 몸에 익히고 돌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유팩과 종이팩이 다르고 투명 패트병은 뚜껑과 함께 버려야한다. 유리병 음료의 뚜껑은 금속류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마케팅이라는 직업 드라마에서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정확히 모른다. 단순히 상품을 팔기 위한 직업이 아니라 상품의 성분, 소비 연령대, 광고효과 그리고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용기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을 섭렵해야하는 멋진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화장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광구 문구처럼 화장품을 지우는 과정에 필요한 단계를 배우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지구를 생각하는 과정을 넣어주는 것을 배우 학생들은 오늘부터 자신들의 실수를 한나라도 줄이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강의식이 아니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멘토들이 학생들의 눈높이게 맞게 체험을 진행주어서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했던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을 통해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는 과정을 좋았으나 그렇게 해야하는 타당한 이유를 조금 더 설명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왜 투명 패트병을 배출할 때 뚜껑과 같이 배출하는지 캔 분리 배출할 때 뚜껑을 따로 버리지 않아도 되는지 알려주면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기존에는 뚜껑과 분리배출하는 걸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그 방법이 틀렸다니 조금 의외였다. 고등학교에서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이 빌려쓰는 지구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자신의 미래 진로와도 연계하여 참여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너무나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